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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로리 매킬로이, 더 CJ컵 2연패·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 한국의 이경훈 가장 좋은 성적 3위, 김주형 공동 11위

by 보리사자123 2022. 10. 24.

로리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마지막날에서 최종 17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더CJ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은 매킬로이가 처음 입니다.

매킬로이는 조금전 끝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커트 키타야마(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매킬로이는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고 시즌 3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2012년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이번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부진한 틈을 타 통산 9번째로 세계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최근 매킬로이의 샷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진한 것으로 평가받은 퍼팅도 새로운 퍼팅 코치와 함께 트레이닝을 하면서, 지난 시즌 100위권 밖에 있던 퍼팅 갯수를 최근에는 20위권 내로 들어오며 향상된 퍼팅과 함께 매경기 우승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매킬로이의 세계랭킹 1위가 지속되지 않을까 예측하며, 조심스럽게 올해는 매킬로이가 다시 메이저 대회 우승도 할수 있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2위 커트 기타야마와로 매킬로이와는 1타차 입니다. 3위는 한국의 이경훈, 4위는 존람 입니다.

이경훈 선수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15언더파로 선전하며, 한국 선수로 더CJ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단독 3위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너무 잘했습니다.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다른 한국 선수 성적은 김주형은 10언더파로 공동 11위, 임성재 4언더파로 34위를 했습니다.

KPGA 선수 중에서는 김비오 3언더파로 3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박상현 이분파 49위로 선전.. 하지만 배용준, 신상훈, 김영수, 서요섭은 나란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PGA 정상급 선수들과는 높은 격차를 보이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