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WEMIX(위믹스) 챔피언십, 최종 결과 유효주 선수 생애 첫우승!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유효주 선수가 최종 우승하며 생애 첫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여러 선수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자를 예측할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시즌 몇 경기를 남겨두지 않고 내년 시드권을 유지하기 위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혼전을 거듭했다.

마지막날 전반부에는 무명에 가까운 박도영 선수가 전반에만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나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고, 그 뒤 2위권에는 김우정, 김수지, 한진선, 유효주, 박현경, 마다솜, 나희원 등 1타차로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특히, 박도영 선수, 김우정 선수, 유효주 선수, 나희원 선수 등은 올시즌 상금 랭킹이 70위 이하로 다음시즌 시드권 확보를 위해 최대한 많은 상금을 획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후반기 홀로 접어들면서 홍정민, 박도영, 유효주, 김우정 선수로 우승이 좁혀졌습니다. 홍정민 선수는 막판 몰아치며 9언더파 공동 선두까지 올라온 것.

하지만 최종 우승은 마지막 18홀 버디를 잡은 유효주 선수로 결정됐습니다.

유효주 선수는 생애 첫우승 입니다. 유효주 선수도 상금 랭킹 87위로, 내년 시드를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첫우승을 이뤄내며 향후 2년간 시드를 확보하게됐습니다.

유효주 선수까지 생애 첫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올해는 유독 많은 첫우승자가 배출되었습니다. 한진선, 홍지원, 황정미, 이가영, 정윤지, 홍정민, 성유진, 윤이나 선수 입니다. 모두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