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NS 상에서 이 책 '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Lifetime)' 이 좋은 책이라고 회자가 많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올해의 책(The book of Year)' 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온라인상의 화제로 큰 기대를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한 책 입니다. '리더십' 에 대한 책이라고 하니, 자칫 지루한 내용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다만,
이 책은 두꺼운데도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디즈니'에 대한 내용이라 친숙하기에, 소설책처럼 흥미진진한 내용 입니다.
2. 책 내용을 보자면,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아이거'는 15년간 디즈니의 CEO 였고, 이 책에는 본인의 1인칭 관점에서 직장 초년병 시절부터 CEO 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쓴 내용 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감정, 기분, 느낌 등을 가감없이 적어서 마치 우리가 그처럼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가 행동하는 '리더십'을 솔직하게 서술해 놓은 책 입니다.
3. 이 책을 보면 그는 대단한 스토리 텔리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미국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커다란 뉴스인 '픽사','마블','루카스필름','FOX' 등 우리가 친근하게 알만한 M&A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게 이어집니다.
그 인수 과정의 생생한 묘사와 리더로서 어떻게 행동했고 얼마나 피인수 기업들에게 사려깊고 진솔하게 대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했을 당시 픽사 CEO 였던 '스티브 잡스' 와의 우정 등 관련 에피소드는 정말 흥미롭게 읽을수 있습니다.
4. 책을 읽으면서 그의 리더십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카리스마형' 리더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외유내강' 리더십, '소통형'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그는 CEO 이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자신만의 솔직하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주며, 회사를 이끌어 갑니다.
권위주의가 무너진 요즘과 같은 시기에 맞는 리더십으로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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